인도네시아 소식

  • Home
  • 인도네시아 알기
  • 인도네시아 소식
제목 인도네시아 외딴섬서 '세상이 몰랐던 새' 10종 발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14 16:51

6주 간 탐험에서 발견…과학지 사이언스에 발표


인도네시아 외딴섬에서 생존하는 새로운 새 10종이 발견됐다.

과학 전문지 코스모스에 따르면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인도네시아과학연구소(LIPI)는 6주 동안 인도네시아 섬 3곳을 탐험한 결과 5종의 새로운 명금류(songbird·노래하는 새)와 5종의 새로운 변종(subspecies)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지난 1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탈리아부 그라쇼퍼-워블러, 탈리아부 리프-워블러,토기안 정글-플라이캐처./코스모스왼쪽부터 탈리아부 그라쇼퍼-워블러, 탈리아부 리프-워블러,토기안 정글-플라이캐처./코스모스

연구팀은 2013년 말∼2014년 초, 6주 간 북말루쿠 탈리아부섬과 술라웨시의 펠렝섬, 토기안섬을 탐험했다.

탐험한 결과 연구팀은 탈리아부섬에서 '탈리아부 그라쇼퍼-워블러(울새)', '탈리아부 마이조멜라', '탈리아부 리프-워블러(울새)'라고 이름 붙인 새로운 새 3개 종을 발견했다. '탈리아부 스노이-브라우드 플라이캐처(딱새)', '탈리아부 트라시(개똥지빠귀)', '술라 마운틴 리프토일러'라는 3개 변종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펠렝섬에서는 2개 새로운 종과 1개 변종을, 토기안섬에서는 1개 변종을 각각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독일 조류학자 프랭크 린트(Frank Rheindt)는 "깊은 바다에 둘러쌓인 이들 3개 섬은 외부와 단절돼 고립된 섬"이라며 "이렇게 제한된 지역에서 많은 종류의 새가 발견된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린트는 "탐험 중 섬에서 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새로 발견된 새들이 지속해서 생존하려면 산림 보존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로가기